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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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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라샤야녀57
조회 : 6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1학년 남동생이 있는 20살 누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저에게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교육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동생 교육에는 많은 공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안 해도 크게 터치하지 않으셨고 반에서 꼴등을 웃돌아도 동네 학원 하나 보냈네요

가장 큰 문제는 아버지가 엄마와 저희에게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자살해라, 죽어라, 너 때문에 내가 이 모양이다, 넌 돈 뜯어먹는 귀신년이다' 등등 이런 말들을 욕설과 함께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폭언을 들어도 '미친놈 또 저 지랄이네'라고 생각하며 무시해서 그런지 마음에 크게 상처 입거나 저 자신이 싫어지거나 그런 적은 아주 어렸을 때 이후로는 없습니다.

SKY는 아니지만, 목표 대학에, 과도 제가 원하던 과여서 공부도 열심히 했더니 살면서 공부로 1등도 처음 해보고 이 가정에서 이 정도면 잘 자랐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저희 동생은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나 봅니다.
중학교 때도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운이 좋아서 인문계고
등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지방이어서) 야자와 보충수업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동생은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도 생겼습니다.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야자는 하지 않지만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염과 탈모가 심해졌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풀 곳은 게임밖에 없어 하루에 3~4시간은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아버지가 저희 동생에게 최근 폭언을 일삼았다 합니다. 저는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집안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정신병원이나 가라, 이 쓸모없는 놈아, 도대체 커서 뭘 할래?, 네가 할 줄 아는 게 게임하고 밥 처먹는 거밖에 없냐?' 등등..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동생이 울면서 물건을 던지며 자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동생이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며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고, 예체능, 특성화 다 고려해보았지만, 동생이 최종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 치료가 먼저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자기 자신이 쓸모없다고 말하네요. 왜 태어났을까 라며..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 동생을 위한 위로받을 수 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저는 그런 류의 책을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독해력과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서 쉬운 단어 위주로 된 걸로 부탁드려요.
넌 아무것도 안해도 소중한 존재이고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가치가 있다. 노력은 남을 위해 하는것이 아니라 소중한 나를 위해 하는 거다. 이런 내용이면 좋겠어요.

추가로 저와 엄마가 동생에게 어떤 말을 항상 해주면 좋을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동생에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며칠 전 폭신한 시바견인형을 선물해줬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함께하면서 동생이 인형좋아하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무심한 누나였네요)


(저희 아버지는 구제 불가입니다. 엄마는 동생이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만 참자고 하십니다.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쪼들리는게 싫으신가 봐요. 경찰서도 많이 왔다갔다 했지만 자신이 항상 잘났다고 생각하고 남이 말하는건 싹 다 무시합니다. 상종안하는게 답인데 동생은 그런 아빠가 불쌍해 보였는지 챙기느라 더 욕먹고 더 맞아서 저보
다 힘들어 하는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