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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8 18:08
이젠...
 글쓴이 : 로햐야보92
조회 : 3  
나도 내 자신이 이해가 안될만큼 오빠와 우리사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나보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매일이 화나고 힘든가보다

이해가 안되믄 남들처럼 안하믄 되는데 난 그걸 이해하겠다고 그걸 받아들인다고 용을쓰고 기를쓰고 애를쓰고 에너지를 다쏟는거야

목표잡고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었던 나인데

유일하게 안되는게 사랑이란걸 첫번째 결혼에서 뼈저리게 느꼈는데도
또다시 이렇게 반복하고 있구나

이렇게 어리석다니
오빠는 다를거라 이번남자는 다를거라 생각하는 내가 이젠 안쓰럽다


조금씩 변화해가는 오빨보면서 보람을 느끼는것과 동시에 서로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난 그걸 감수하면서도 개선해 나가고 싶었어 우리관계를


내가 이해안되면 돈을 들여서 타로나 신점 선생님들께 물어서라도
어떻게든 이상황을, 이사람을 모든지 다 이해하게 해달라고 매달렸던거 같아
그렇게 너란 커다란 우주를 나와 다른 세계를 받아들이려고 무던히도 애썼나보다

내가 지치고 돈은 바닥 나는데도 미친사람처럼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알려고 난 묻고 또묻고 어떻게든 답을 찾으려고 했어

제일 좋은 해결책을 내려고
이번에 다를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게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최선의 해결책을 내는 방법이였거든

그게 사랑에는 적용이 안되는걸 느꼈으면서도 난 또 그러고 있었네

오빠랑 얘기하면서 깨달았어

이해가 안되면 안맞는다하고 뒤돌아서면 되는데
난 그게 안되서 노력하면 좀더 다르지 않을까 희망만을 붙잡고 이 관계를 붙잡고 있었던게 아닐까

안맞는 부분 못 참겠는 부분

그게 해결되야 다음단계로 더깊은 감정으로 사랑할수 있을거 같았거든

근데 그렇게 노력해도 돌아오는건 노력에 비해 없는거 같아

그냥 허무해

노력은 같이 하는건데 나혼자 더많이 이해해야 하는게 너무 많았어 너무 무겁고 혼자 애쓰느라 힘들었어.

오빠는 그 노력들이 잔소리로만 들렸을지도 몰라
그냥 내버려 두기만 바랬는지도 모르지 지금도 그렇고...
원래 살던데로 원래 하던데로 그냥 오빠는 그렇게 하고 싶었나봐
나만 괜한짓 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다

그 노력을 다른곳에 십프로만 쓰라고 했지?

나도 그랬던거 기억나?

오빠가 첨 다시 왔을때
오빠잊고 내 갈길 우빈이랑 이제 둘이 힘내서 가려고 하는데 왜 다시 나한테 왔냐고 엄청 화내고 밀어내고 원망했자나

난 그래도 받아들였고 용서하기 위해 애썼고
지금도 그래. 기억날 때마다 아파. 그때일들이 떠오를때마다 분하고 속상하고 그렇게밖에 못해준 오빠가 원망스러운데
..........

그거 잊으려고 지우려고 부던히도 애쓰는 중이였어
생각보다 더힘든 과정인듯해

내 눈앞에 그 사람이 있어서 잊기가 더 힘든데...


난 이게 노력이였어

비록 힘들고 지치고 괴로워도 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내가 오빠를 다시 안만났다면 지금 어땠을까

더 행복했을까 더 힘들었을까

난 지금 힘든데 그럼 남들처럼 오빠말처럼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오빠를 매섭게 놓고 포기하고

그 당시 첨부터 아예 아기도 지우고 남남처럼 사는게 맞는거였을까...

어디서 손을 놔야 맞는거였을까?

그럼 남들과 나는 다를게 뭐야?

내가 남들과 달라서 좋았다며

이게 내 특징이고 내 살아온 방식인데
장점은 단점도 된다는말 다시한번 깨닫네

우리의 가장 큰문제점이 뭔지 항상 묻곤해

그게 나이면 내가 바뀌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난 그렇게 노력했어 만약 바껴야하는게 .. 그게 오빠이면 오빠에게 얘기했어

그치만 오빠는 그렇게 하면 바뀌는걸까

행동이 변하려면 동기가 있어야하는데
내가 그 동기까지 다 풀어서 설명할수 있을까?
거기에 내노력을 많이 쏟은게 사실이야
그리고 매번 지쳐가는 날 발견해

왜 굳이 그걸 하려고 한걸까?

다시 실패하고 싶지 않았어

그게 내 대답이야

싸우고 싶었던게 아니라
난 그 과정중에 있었고 그런 나조차 오빠는 이해하기 어려워했지

얼마나 외로웠을까 나자신이 가엾다

날 이해못하는 남자친구를 두고 난 상대를 이해하겠다고 그많은 7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네

이젠 오빠가 여성편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사랑이란것도 알게됐어
사랑받는것이 행복하다는것도..
유흥에도 크게 반응하지않고 여친이 아닌 여자가 관심을 보여도 선을 그을줄 알고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도 깨닫게됐어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빚을 청산하게 됐지
몇년을 고생할거를 한달여만에 해결을 앞두고 있으니 조금씩 희망을 가져 보는거겠지

그럼 난 뭐가 좋아진걸까
우울증과 불면증약 단약하게된거?이거 휴식기일지도 몰라
더깊은 어둠이 몰려와서 날삼켜버리면 난 몇배의 약을 더 써야겠지
더 나빠진 체력, 바람들어 산후풍으로 망가져 버린몸, 바닥난 재정, 복지원으로 가게 된 둘째, 늘어난 경력공백...

난 이 연애로 얻은거보다 잃은게 훨씬 많아

그래.
그래.
난 지금 내 상황이 그래

내 마음이 그렇다고

그런나에게 오빠는 무얼 느끼고 있니?

사랑한다며 무얼 주고 있었니?

무슨말을 했니?

나에게 그리고 그 과정을 피할수없어 갑자기 찾아온 태풍에 된서리를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온몸으로 받아 들일수밖에 없던 열살짜리 꼬마에게 무엇을 하고 있었니?


난 이제 이 글을 마치려고 해
오빠가 이 글을 이해못하더라도 여러번 읽어보길 바래

약한 여자가 보이지않는 무언갈 지켜내기 위해 했던 7개월간의 노력들이였으니까

그리고 이제 나에게 남는건 뭘까

앞으로 더 많은 이해와 기다림과 아낌없는 사랑을 바라는 남친과

파산하고도 생겨난 핸드폰빚들과 밀린 월세와 공과금

그리고 이젠 유지되고 있지도 않은 OO했다는 거짓말을 해야하는 매일의 압박 거짓을써야 살아갈수있으니..
언제 이 ㅁㅁ이 박탈될까 매일 맘졸이며 살아야하는 내 신세

이 모든게 버겁고 힘들고 지쳐

나도 남들처럼 행복하고 싶어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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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7개월이라는 여정
어땠니?

묻고싶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기나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버겁고 지친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을 지 모르지만



나에겐 힐링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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